“오우 강소영양, 퍼펙트해요~.” 2004년 슈퍼모델 1위로 등극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강소영이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에 연일 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해 슈퍼모델 대회가 열리던 날 무대 위까지 올라가 강소영을 축하해준 앙드레김은 지난해 12월 ‘앙드레김 어워드 패션쇼’, 올해 1월 20일 ‘앙드레김 골프웨어 패션쇼’에 이어 오는 3월 3일 ‘앙드레김 선글래스 쇼’와 3월말께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자선 패션쇼에까지 강소영을 잇따라 모델로 초청해 특별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앙드레김은 지난해 슈퍼모델 1위 입상 후 자신의 숍으로 강소영을 초대해 모델로서 탁월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며 찬사와 조언을 한 바 있다.

강소영은 “이종희, 정재경 등 선배 톱모델들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이너인 앙드레김 선생님이 저를 패션쇼의 단골 모델로 연이어 무대에 불러주셔서 즐겁고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소영은 슈퍼모델 1위에 입상한 후 ‘여고생 슈퍼모델’ ‘최초로 기획된 모델’ ‘학생증 사진- 얼음공주’ 등으로 이슈화되면서 두 달 동안 30건 이상의 광고출연 제의가 밀려왔지만, 첫 광고 이미지의 중요성을 고려해 브랜드, 콘티, 상대모델 등을 까다롭게 고민하며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강소영 측은 “그간 출연제의가 들어온 광고들의 대부분이 연말 연초를 겨냥한 이벤트성 콘티가 대부분이어서 정중하게 거절하며 신중하게 광고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대환 기자(cdh@heraldm.com)
이존환 기자(ic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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