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영은 슈퍼모델 대회가 열린 지 불과 2개월밖에 안됐지만 광고주들로부터 엄청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출연 제의가 들어온 CF만 대략 40여건. 이는 강소영이 갓 데뷔해 아직 인지도가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로 경이로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 러브콜을 보낸 업체는 화장품, 의류, 이동통신, 제과, 음료, 신용카드, 기업홍보, 건설 등이며 출연료 또한 신인으로서는 파격적인 금액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고주들이 강소영 잡기에 혈안(?)이 돼 있는 이유는 큰 키와 신선하면서도 신비스러운 외모 등을 CF모델로서 후하게 평가했기 때문.

강소영의 매니저인 장규수 실장은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다음날 2건의 CF 제의가 들어왔고 최근 한달간 20여군데 업체에서 러브콜을 보내왔다. 화장품, 의류, 이동통신업체 등의 CF를 유력하게 검토 중이며 일단 상반기엔 2∼3건에 출연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강소영은 지난해 11월 열린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혜성같이 등장, 각종 패션쇼 무대에 서고 있으며 연말 KBS 연예대상과 SBS 가요대전 시상자로도 등장했다.

단숨에 CF퀸으로 급부상한 강소영의 인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발행: 연예영화신문 7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