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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경대, 외국인 모델 초청 이색적인 한복 패션 쇼 개최 - 대경대, 추석 앞두고 한복입기와 예절을 배우는 ‘체험한복 패션쇼’ 개최 - 대경대 국제모델과 한가위 앞두고 ‘체험 한복패션쇼’ 열어. - 외국인 모델, 한복이 더 편하고 좋아요.
9일, 대경대학 아라모드 모델 워킹센터에서는 외국인 모델을 초청해 ‘한복-우리 것에 대한 아름다움과 예절‘을 직접 체험해보는 이색적인 한복 패션쇼가 열렸다.
이번, 한복패션쇼는 한가위를 앞두고 특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무대에서 표현하는 모델을 통해 한복의 우아함만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한복을 입고 다양한 예절 까지 배워보는 ‘체험한복패션쇼‘ 형태로 열렸다.
이번, 체험 한복 패션쇼 에는 국, 내외 유명잡지 표지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프로모델, 아나(A-NA.20.러시아)와 대경대학 국제모델과 1,2학년 재학생50여명이 이번 무대를 꾸몄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무대에서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 됐다. 1부에서는 한복을 입는 법 걸음걸이, 어른께 절하는 법 과 다양한 예절 법 에 대해 직접 체험을 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2부에서는 전통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무대로 이어져, 외국인 유학생 30여명과 지역주민 20여명도 참여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주연희 교수 (국제 모델과 학과장. 40)는 “우리의 한복의 우수성은 외국인들이 더 감탄하는데 반해, 요즘 세대들은 한복을 입는 법과 예절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서 한가위를 앞두고 한복 패션쇼를 통해 이 두 가지를 직접 체험해 보기위해 마련된 무대“라고 설명했다.
주 교수는 그런 의미에서 개최된 이번 체험 한복패션쇼가 “외국인 모델을 통해서는 우리의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과 예절을 알리는 계기가 됐고, 전공학생들에게는 한복을 입는 법에서부터 걸음걸이와 다양한 예절에 이르기 까지 전통 한복의 예절 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는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모델 아나 씨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에 대해서 정말 놀랐다’고 말하면서 “한복을 입고 인사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배울 때는 어려웠지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가위가 한국에서는 큰 명절로 한복을 입는 날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추석에는 많은 분들이 한복을 입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정 진홍 학생 (국제모델과 1. 24)은 “체험 한복패션 쇼를 하면서 우리의 한복이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 것이 정말 세계적인 것’ 이라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체험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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