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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년 슈퍼모델캠프에 대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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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경주 작성일 2010-01-25 19:15  
교수님... 저는 올해 고등학교2학년에 올라가는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그동안 모르는 척하고 이길이 아니라고 외면해 온 엄마이지요. 그러나 자꾸 자신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반항으로 자신을 대변하여 많은 맘 고생을 하고 있지요. 그러나 아버지와 더이상은 안되리라 생각하고 함께 이쪽의 분야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제 막 시작이지요. 그러나 너무 광범위하고 아는 것이 없고 많은 경제적 부담도 있을 듯 싶고 여기저기 의 말로는 난무하는 학원으로 많은 돈만 낭비했다고 하는 얘기도 있기에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알아 보던 끝에 이곳에 이렇게 상담을 합니다. 부디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br/> <br/>아이는 키가 188정도고요 몸무게는 65정도입니다. 멋을 부릴 정도의 연출력도 있지 않나 싶고요.. 그런데 1학년때 많은 갈등으로 공부에 등한시 했습니다. 어떤 확실한 목표를 정하지 못해 부모와의 갈등으로 그랬지요. 도와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말 아이가 원하는 길인지도 맛보게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여름캠프에 대해 알아보고 아이가 원하면 여름에 참가하고 싶습니다, 너무 원하기에 이젠 부모로서 올바르게 도와주고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br/> <br/>캠프에 참가하려면 어찌해야 하는 가요? 그리고 모델과를 지원하려면 어찌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인가요? 체력적인 면과 기술적인 면도 미리 학원을 통하여 준비하는 것이 나은것인지? 그러나 얼굴등의 성형등은 원하지 않습니다, 아직 학생이기에.... <br/> <br/>좋은 어드바이스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너무 긴 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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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 어머님 반갑습니다.
대경대학 국제모델/모델과 김현주 교수예요

저 역시 모델을 처음 했을때 아버님 반대가 컸었거든요.. ㅎㅎ
지금은 저 같은 딸 하나 더 낳아둘것을  ... 하시면서 아쉬워하십니다.

외국에서는 모델이라는 직업이 하이퀄리티 직업군이예요.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아직 그런 개념들이 인지되지 못하고 있죠..
하지만 요즘은 조금씩 조금씩 바뀌고 있죠 ㅋㅋ

제가 모델이라는 직업을 선택해서 가장 행복한것은요 제자신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이예요
남보다 큰키, 마른 체형...등등이 사실 일반사회생활하는데 크게 악영향을 끼치거든요..저 학교다닐때는 제대로 아르바이트도 못해봤어요..키가 너무커서 손님께 위화감을 조성한다고 사장님들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ㅠㅠ

저도 우연히 학생자격으로 패션쇼모델을 하게 되었을때
실제 모델들을 보구 저 만큼 큰사람들이 제가 생각했던 핸디캡들을 장점으로 활용하며 행복하게 일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그분들께 모델이란 직업에 관해 여쭙고 나도 저렇게 되야겠다고 결심을 했던거죠...

어머님.. 요즘 모델들은 대학까지 졸업을 하고 모델전공대학원도 가고.....모델 경험으로 차후엔 더 안정되고 좋은 직업들을 갖게 된답니다.
저희 졸업생만해도 대학교수, 학원강사, 고등학교 교사 (요즘 실업고에서 모델반을 만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두군데가 있고요), 패션쇼 연출자, 기자, 가수, 연기자, 리포터....등을 하고 있습니다. 10년밖에 안되었는데도 말이죠...앞으로 10년 후면 더 큰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한예로 제가 94학번인데요..그 때 처음으로 스포츠 마케팅이라는 과목을 국내 최초로 수업을 들었어요.. 일본에서만 한다며..근데 지금 보세요...스포츠 마케팅과가 없는 대학이 없구요.. 관련회사도 전세계적으로 엄청 많구요 ㅋㅋ
어머님 자제분께 많은 힘이 되어주세요..아마 10년 후엔 저처럼 효도 해드릴껍니다 ㅋㅋㅋ
 캠프는 내년 6월에 학과 팝업창이 뜨니까요 거기서 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되구요.. 전국 고교생 200명정도가  지원해요 매년..그래서 그중 저희가 100분만 모시고 있거든요 무료로~
어머님의 감동의 글을 읽었으니 자제분은 꼭  초청해드릴께요 ^^*
학원은 보내실 필요 없으시구요..ㅋㅋ 휘트니스 좋은데.. Gx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곳에 보내셔요..더불어 이쁜 누나 개인트레이너께 PT받게 해주시면 내년 여름전까지 멋진 몸과 정신을 갖게 만들어 드릴껍니다.
그리고 캠프 와보면 실제로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도 모델일을 하는 선배님, 교수님을 뵙고 본인 스스로가 계획을 세울수 있을껍니다. ㅋㅋ
어머님 걱정마시고요.. 팍팍 밀어주세요!!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010-2978-9876 제폰으로 언제든 연락주셔요
건강하시구요~~


대경대학교 K-모델연기과/모델과

(38547)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1길 65, 대경대학교 경산캠퍼스 모델과    전화 : 053-850-1410
(12017)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산단로 58, 대경대학교 남양주캠퍼스 K-모델연기과    전화 : 031-8034-8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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