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파구 보인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1 서정민이라고 합니다. 저는 중학생 때부터 항상 진로에 관한 고민들로 가득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진로를 확립해서 저와 같은 꿈을 꿀 다른 또래 친구들보다 앞서나가는 것을 꿈꾸며 진로에 관한 고민을 많이하였습니다. 따라서 중3때 부터 가졌던 스포츠캐스터(아나운서)란 꿈과 관련하여 SBS ESPN에서 활동하시는 조민호캐스터님의 연락처를 얻어 진로에 관한 인터뷰를 하기도하고, 고1 올라와서는 전교에서 2명뽑는 학교 아나운서에 운좋게 선발되어 방송제MC를 하는등 저의 진로와 관련있는 일들을 할때마다 저와 같은 꿈을 꾸고있는 다른사람들보다 앞서나가는 것 같은 기분에 만족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생각이 바뀐것은 올해 여름이었습니다. MBC에서 인턴아나운서를 채용하는 다솜이라는 프로그램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진로에 관하여 열정있는 저의 모습을 서류로 작성하여 운좋게 유일한 미성년자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엿습니다. 그 이후 여의도MBC에서 열린 2차카메라테스트심사, 그 곳에 계시는 다양한 아나운서지망생들의 능수능란한 모습을 봐서인지 기가죽어 결국에는 탈락하고 말았습니다.(아나운서지망생들도 많이 탈락하는 원래어려운 것이라는 말로 위안을삼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를 통해 저와 같은 꿈을 가진사람들중에 저보다 경쟁력있는 사람은 이 사회에 아주 많기때문에 제 자신을 빨리 진로와 관련하여 발전시키며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진로를 재설정해야겠단 생각또한 하게 되었습니다. <br/>&nbsp;따라서 진로재설정 중, 제가 진짜 좋아하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하는 도중에 평소에 옷을 코디하고 차려입고 거리를 다닐때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좋아하는 저의 모습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델이란 꿈이 생겼고 부모님께 그 사실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돈을 잘못번다는 점을 지적하시며 보수적인 부모님은 반대를 하시네요. 제 생각에는 비싼등록금주고 자율형사립고에 다니는 제가 모델학원을 다니는 등의 지출이 늘어나는 것을 부담할 경제적인형편이 되지않는것도 반대의 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저또한이해하고요. 그러던 중에 SNS에서 현재 잘나가는 김우빈씨가 모델이 되고싶은마음을 이 게시판을 통해 교수님과 소통하며 모델과에 진학하엿다는 소식을 보게되었습니다. 따라서 공부쪽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인 고1 겨울방학, 저도 몇가지 질문을 드리고자합니다.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꿈이 설정되면 그에따른 실천의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어필하기위해서 서론이 너무길었네요.. 죄송합니다 <br/>.) <br/> <br/>&nbsp;1. 모델학원을 다녀야하나요? 앞에서 언급했듯이 자사고의 비싼등록금때문에 따로 모델학원을 다닐형편이되지않습니다. 꼭 필요하다면 일반고전학후 학원다니는 것을 생각해볼수있겠지요.. 근데 되도록이면 전학은 원하지 않습니다. <br/> <br/>2.대학입시에 관한 정보가 부족해서 그러는데 모델과에 입학하려면 실기는 필수인가요? <br/> <br/>3.제가 키 187에 몸무게 63kg이라는 꽤 마른 체형인데 살이잘안쪄서 고민입니다.. 몸 키울수잇겠죠..? <br/> <br/>4.모델과에 진학을 하면 모델이 되는건가요? <br/> <br/>아직 어린나이라&nbsp; 다소엉성한 질문이지만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br/>만약모델이란꿈이 확신이 들면 과감한실천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br/> <br/>만약 이글을 읽으셨다면 상당히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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